설날 영화 니모를 찾아서 배경, 줄거리, 교훈

 

니모를 찾아서 포스터

니모를 찾아서 배경

주인공 캐릭터 이름인 도리가 애니메이션 제목보다 더 유명해지고 고유명사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하게 한 픽사의 니모를 찾아서는 평점이 9점 초반대로 관람평이 높고 최초 개봉 후 10년이 지난 2013년에 재개봉할 만큼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니모를 찾아서는 태어날 때부터 한쪽 지느러미가 작게 태어난 아이로 아들이 다른 아이들과 다른 외모를 가진 것에 대한 미안함과 부성애를 다룬 아버지의 사랑을 전하면서 충돌하고 새로운 깨우침을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각 캐릭터들의 감정과 상황의 변화를 반짝이는 산호초와 소용돌이치는 해류, 크고 잔잔한 바다를 배경으로 나타내어 영화의 격정적인 시각효과와 스토리텔링이 조화를 이루며 사람들에게 오랜 기간 동안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어린 도리가 여정 중 그간 겪지 못했던 생소한 경험을 하면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다양성을 받아들이며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장면들도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이니 눈 여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니모를 찾아서 줄거리

 

 

 

니모를 찾아서 줄거리는 어린 도리와 흰동가리 아빠 이 두 주인공이 이끌어가는 각 캐릭터의 내면의 성장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수많은 알에서 깨어난 새끼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피는 아빠 말린은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는 바닷속 세상에서 자식을 지키기 위해 항상 걱정을 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상어의 습격을 받아 사랑하는 아내와 수많은 알과 새끼들을 잃게 됩니다. 그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도리는 태어날 때부터 한 쪽 지느러미가 작아서 빠르게 헤엄을 칠 수가 없는 말린의 아픈 손가락이었지만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말린은 상어의 습격을 받은 트라우마 때문에 도리를 과보호하게 되는데 때마침 생긴 도리의 학교 체험학습에서 도리는 아빠의 조언을 무시하고 인간의 배에 다가가면서 인간에게 잡히고 맙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말린은 망망대해에서 도리를 찾아 나서지만 불미스럽게도 도리는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기억은 잃었지만 위험한 순간이 생길 때마다 도리의 낙천적이고 기발한 발상은 상대적으로 겁이 많고 결정에 주저하는 말린에게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 도움을 주게 됩니다.

 

말린은 도리를 통해 생각과 마음을 열고 그동안 자신의 틀에 맞추어 도리의 의지에 제한을 둔 것을 반성하며 용기와 모험을 존중하게 되었고 도리는 말린의 노력으로 기억을 되찾아 장애를 극복하며 스스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삶의 지혜를 배우며 마무리됩니다.

니모를 찾아서 명대사와 교훈

도리를 찾아서는 장애를 가진 아이와 권위적인 아빠의 사랑과 상처 극복 성장기 정도로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가 느낀 부분들은 여러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대사로 표현되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에서 집중적으로 조명이 되는 첫 번째 명대사는 "계속 헤엄쳐."입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크고 작은 상황에서 평정심과 인내심을 유지하고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두 번째 명대사는 물고기는 친구이지 먹잇감이 아니에요."라는 대사로 채식주의 상어가 나와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모든 다양한 생명체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불화로 가득한 세상에서 서로 각기 다름을 받아들이는 이 장면과 대사는 다른 이들에 대한 연민과 이해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줍니다. 마지막으로 꼽은 명대사는 "내가 벗어날 것이라고 생각했을 때, 그들이 다시 나를 끌어들인다."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에서 캐릭터들은 여정의 좌절과 기쁨을 경험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겪는데 이 대사를 통해 삶의 어려움을 대처할 때 웃음과 유머가 강력한 도구로 힘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명대사들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세상 모든 부모나 자식들이 니모를 찾아서를 통해 서로와 함께 얽힌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때로는 각자가, 때로는 가족 및 친구의 팀워크가 빛을 발휘해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