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미국을 포함한 미주 지역에서 뎅기열 감염환자 및 사망자 증가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관련 주가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감염 예방 및 치료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경우 뎅기열 의심 증상 환자가 지역거점 보건소를 방문하면 채취한 검체를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서 치료가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을 내세웠다합니다.
현재 전공의 인원 확대로 의료시설에서 원만한 대처를 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쪼록 스스로 뎅기열 뿐만 아니라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지침들을 숙지하면 좋겠습니다.
1. 뎅기열 소개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요, 치료법부터 예방 접종까지, 뎅기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뎅기열 증상 및 전염
- 증상: 뎅기열의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메스꺼움, 구토, 피부 발진 등 다양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전염 : 뎅기열은 주로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암컷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모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을 물었다가 다른 사람을 물 때 바이러스를 전파합니다.
3. 뎅기열 치료법 및 회복 기간
- 치료법: 현재 뎅기열을 특별히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습니다. 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 치료를 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고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회복 기간: 뎅기열의 회복 기간은 개인의 건강 상태나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주일에서 2주 정도 소요됩니다.
4. 뎅기열 치사율 및 후유증
- 치사율: 대부분의 뎅기열 환자는 회복이 가능하지만,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으로 진행될 경우 치사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후유증: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에서는 피로감이나 우울감, 불안감 등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5. 뎅기열 예방 접종 및 복용약
- 예방 접종: 뎅기열 예방을 위한 백신이 개발되어 일부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연령대나 모든 지역에 적합한 것은 아니므로, 백신 접종 전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복용약: 뎅기열 치료를 위한 특정 약물은 없으나, 증상 완화를 위해 해열제나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는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6. 뎅기열 관련주
뎅기열 복용약과 관련해서 현대바이오에서 지난해 10월 보스턴에서 열린 감염병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인 'IDWeek 2023'에서 항바이러스제인 제프티가 코로나19와 뎅기열 바이러스를 모두 치료할 수 있는 '범용 RNA 바이러스 치료제'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19년 6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는 제프티의 주요 활성의약품성분(API)인 '니클로사마이드'(niclosamide)가 모든 종류의 뎅기열 바이러스에 대해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게재되기도 했다네요.
미국 국립보건원(NIH), 머크, BMS 등에서 근무하며 임상개발에 종사한 감염병 전문가 C. 조 화이트(C. Jo White) 박사는 "제프티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미드는 실험실 연구에서 모든 종류의 뎅기열 바이러스에 대해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약물"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해외 여행 시에 해당지역의 뎅기열 발생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