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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앤 해서웨이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 소개, 등장 인물, 줄거리, 역사적 배경, 앤 해서웨이 역할, 명장면, OST

by 비몽이야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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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 소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빅터 위고의 소설 '장 발장'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영화입니다.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전과자인 장 발장이 사회의 편견을 이겨내며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이 영화는 인간의 용기, 희생,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강력한 뮤지컬 넘버와 훌륭한 연기력으로 평론가들과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감독: 톰 호퍼(Tom Hooper)
  • 주연: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안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 장르: 뮤지컬, 드라마
  • 상영시간: 약 158분
  • 수상경력: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작품성을 인정 받은 만큼 국제적인 영화 시상 후보에 올랐고 토니 어워드(Tony Awards), 올리버 어워드(Olivier Awards),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아카데미 어워드(Academy Awards)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최우수 연출상, 최우수 작사상, 최우수 음악상, 최우수 배우상 등 다양한 상들을 휩쓸며 흥행에도 성공하였습니다.

 

레미제라블 등장 인물

  • 장 발장(Jean Valjean): 휴 잭맨이 연기한 장 발장은 작품의 주인공입니다. 19년간의 노예 생활 후 석방된 후에도 사회에서 배척당하지만, 한 주교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그는 공장 주인이자 시장으로 재탄생하고, 코제트를 입양하여 그녀를 자신의 딸처럼 키웁니다.
  • 자베르(Javert): 러셀 크로우가 연기한 자베르는 불굴의 추적꾼입니다. 그는 법과 질서를 무엇보다 중요시하며, 장 발장을 끝까지 쫓아가는 역할을 합니다.
  • 팡틴(Fantine): 앤 해서웨이가 맡은 팡틴은 코제트의 어머니입니다. 공장에서 일하며 딸을 키우지만, 결국 병으로 쓰러져 장 발장에게 코제트를 맡기게 됩니다.
  • 코제트(Cosette):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연기한 코제트는 장 발장이 입양한 딸입니다. 그녀는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장 발장의 보호 아래에서 성장하며, 행복을 찾아갑니다.
  • 에폰틴(Eponine): 사만다 박스가 연기한 에폰틴은 테나르디에 가족의 딸로,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나지만 마리우스를 사랑합니다.
  • 마리우스(Marius): 에디 레드메인이 연기한 마리우스는 혁명을 추구하는 젊은 사람으로, 코제트를 사랑하게 됩니다.

 

레미제라블 줄거리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장 발장이 19년간의 노예 생활 후 석방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는 자유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는 전과자의 낙인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때 장 발장은 자신에게 용서와 인간미를 보여준 주교의 도움으로 새롭게 삶을 시작합니다. 그는 공장을 차리고 시장이 되어 사회적으로 성공합니다. 그러나 그의 과거는 끈질긴 추적꾼 자베르에게 드러나게 됩니다. 장 발장은 자베르의 추격을 피하면서 자신이 일하던 공장에서 일하다 병으로 쓰러진 팡틴의 딸 코제트를 입양하게 됩니다. 팡틴은 죽기 전에 발장에게 코제트를 맡기며 그녀를 잘 돌봐 달라고 부탁하게 되고 장 발장은 코제트를 자신의 딸처럼 키웁니다.

 

그들은 자베르의 추격을 피해 다른 도시로 이사하게 되는데, 이 곳에서 코제트는 혁명을 준비하는 젊은이 마리우스와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마리우스는 장 발장의 가족 친구인 에폰틴에게도 사랑받고 있었는데, 에폰틴은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고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혁명이 폭발하고 마리우스는 혁명에 참여합니다. 장 발장은 코제트를 위해 그를 구하러 가고, 그 과정에서 자베르를 만나게 됩니다. 이때 장 발장은 자베르를 죽이지 않고 석방하며, 자베르는 그의 행동에 대해 깊은 충격을 받습니다. 결국 자베르는 자신의 원칙과 발장의 행동 사이에서 혼란을 겪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레미제라블"은 장 발장이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결혼식을 보고,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으로 끝나며, 그는 죽기 전에 팡틴과 주교의 영혼을 만나고, 자신의 삶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깨닫습니다.

 

레미제라블의 역사적 배경과 소설과 영화의 비교

'레미제라블'은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시기는 프랑스 혁명 이후의 사회 불안과 변동이 심했던 시기로, 불평등과 억압에 대한 민중의 저항이 일어났던 시대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빅터 위고는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직시하게 됩니다.

 

소설 '레미제라블'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빅터 위고의 깊은 성찰과 사회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장 발장, 팡틴, 코제트, 마리우스 등의 캐릭터들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삶과 그들이 겪는 억압을 현실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반면,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소설의 주요 플롯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뮤지컬의 특성을 살려 감동적인 음악과 훌륭한 연기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소설에서는 깊이 있게 다루어진 사회적 문제나 캐릭터들의 심리 변화가 영화에서는 상대적으로 간략하게 처리되어, 감정의 고조와 역동적인 뮤지컬 퍼포먼스를 통해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이야기를 전달하였습니다.

 

주연 이상 빛났던 앤 해서웨이 역할과 평가

앤 해서웨이는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팡틴 역을 맡았습니다. 팡틴은 공장에서 일하며 딸 코제트를 키우던 불행한 여성으로, 그녀의 삶은 회상과 절망, 그리고 희망과 사랑을 통해 그려집니다.

레미제라블 앤 해서웨이

 

앤 해서웨이는 팡틴의 절망적인 삶을 묘사하기 위해 체중을 11kg이나 감량하였고, 직접 머리를 깎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자신의 머리를 깎았습니다. 그녀의 노력은 결국 대단한 성과를 이뤄냈고 특히 그녀가 부른 "I Dreamed A Dream" 장면은 영화의 가장 주목받는 장면 중 하나로 꼽히며, 그녀의 감정이입과 강렬한 연기력이 돋보였습니다.

 

앤 해서웨이의 뛰어난 연기력은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 역할로 2013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골든글로브상, BAFTA 상 등 여러 영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앤 해서웨이의 연기는 가히 '레미제라블'이라는 작품을 완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의 명장면과 OST

레미제라블 명장면

 

"레미제라블"은 뮤지컬 영화인 만큼 격동적인 시기에 각각의 캐릭터가 겪는 고뇌와 이상을 음악을 잘 표현하여 각종 음악상을 휩쓸고 여전히 OST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OST는 다양한 배우들에 의해 녹음되었습니다. 영화 속 유명한 노래들을 소개드립니다.

  • "I Dreamed A Dream" : 팡틴(앤 해서웨이 분)이 자신의 깨어진 꿈과 절망적인 삶에 대해 노래하는 곡입니다. 앤 해서웨이의 감동적인 연기와 함께 이 곡은 많은 이들에 눈물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Do You Hear The People?" : 프랑스 혁명을 주제로 한 이 곡은 국민들이 자유를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곡은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뮤지컬의 핵심 주제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 "On My Own" : 에폰린(사만다 박스 분) 자신의 사랑에 대해 표현하는 곡입니다. 그녀의 외로움과 원치 않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 "One Day More" : 모든 등장인물들이 나와서 노래하는 앙상블 곡입니다. 이 곡은 각자의 삶과 희망, 두려움 등을 표현하면서 전체 스토리를 단계 끌어올립니다.

이 외에도 '레미제라블' OST에는 'Master Of The House', 'Stars', 'Bring Him Home' 등 다양한 감동적인 곡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음악들은 영화의 각 캐릭터와 이야기를 더욱 깊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에 대한 소개를 좀 더 깊이있게 다루었습니다. 인간의 삶, 사랑, 희생 뿐만 아니라 사회적 억압과 불평등, 인권 침해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어 전 세계사람들에게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 영화. 또한 주연부터 조연까지 완벽하게 이입을 할 수 있었던 그들의 연기와 멋진 음악, 그리고 시대적 배경을 잘 표현한 의상, 무대 디자인 등 모두 다 어우러져 뮤지컬 영화의 기록을 세운 것 같습니다. 앤 해서웨이가 출연한 "레미제라블" 꼭 한 번 관람해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그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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